경북 구미시에서는 31일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장진홍 선생 94주기 추모식을 광복회 구미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진홍 선생 유족을 비롯해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 경북 지부 회원, 선주초, 오태중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의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공적 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순으로 됐다.추모 공연은 오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잡아들여’를 시작으로,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봄이 오네요’와 경북교육뮤지컬 헛지컬 소속 황문성 선생의 ‘꿈에서라도’를 선보였다.이어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내 영혼 바람이 되어’, ‘영웅’, ‘바람의 노래’ 총 3곡을 공연했다.
유족 대표 장진홍 의사 손자 장상규 광복회 칠곡 고령 연합지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잡아들여’ 공연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봄이 오네요’ - 오태중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 합동 공연
경북교육뮤지컬 헛지컬 소속 황문성 선생의 ‘꿈에서라도’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내 영혼 바람이 되어’ 공연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영웅’ 공연
구미과학관에서 추모행사를 마친 후 동락공원 장진홍 의사 동상앞으로 이동 후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이날 행사를 마첬다.
장진홍 선생은 1895년 구미시 옥계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이 대표적인 의거 활동이다.
1927년 폭탄 전문가 호리키리 무사부로에게 제조법을 익혀 제작한 폭탄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 5명에게 중경상을 입혔으며, 사형집행일 하루 전날인 1930년 7월 31일 대구형무소에서 자결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했으며, 1995년 6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10월_18일 #장진홍_의사_대구_의거_90주년
— 국가보훈부 (@hun2day) October 18, 2017
오늘은 90년 전, #장진홍 의사가 조선은행 #대구 지점을 향해 폭탄을 던진 날입니다.
☞ 자세히보기 https://t.co/kUgJRqONbh#국가보훈처 #폭탄의거 #독립운동가 pic.twitter.com/76pLNbii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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