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허위선생 순국 제116주기 추모행사가 21일 선생의 증손자 허윤씨와 외손자 권영조씨등 후손들과 김장호 구미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왕산기념사업회 이사,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선생의 위패를 모신 경인사에서 향사를 마치고 오후 1시 기념관 앞 뜰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2부 추모식에서는 증손자 허윤씨의 왕산 선생 유물 기탁식과 공적 보고, 추모사, 현악 4중주 연주와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이 이어졌다. 이후 박민영 전(前)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이 ‘왕산허위선생의 의병투쟁’을 주제로 강연을 기념관 2층 대강연장에서 진행해 선생의 업적을 되새겼다.
왕산 허위 선생의 위패를 모신 경인사에서 향사를 지내기 위해 이동하는 중이다.
초헌관을 맡은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를 올리고 있다.
향사를 마친 후 경인사에서 기념 촬영 (사진 ⓒ구미시)
향사를 마친 후 추모식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는 김장호 구미시장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6주기 추모식에서 인사 말씀을 드리고 있는 선생의 증손자 허윤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리고 있는 왕산 선생의 증손자 허윤
헌화 전 예를 올리는 김장호 구미시장
할아버지께 헌화하고 있는 증손자 허윤, 바로뒤에는 왕산 허위 선생의 외손자 권영조 (예비역 대령)
김장호 시장 취임 후 구미 출신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에 흩어진 왕산 후손들을 초청해 1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훈손들을 위로하고 KBS 왕산 허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으로 잊혀진 대한민국 독립전쟁의 포문을 연 왕산 허위 의병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구미시 지원으로 KBS 대구방송총국과 협력해 왕산허위 선생의 생애와 의병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지난 추석 명절에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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