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도 오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구미시의원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부동산 매매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시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정보를 미리 알고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대상지 인근 땅을 수억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시의원은 지난해 1월 구미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 사업 대지 일대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B시의원은 지난해 6월 낙동강 비산나루길 조성 사업 예정지에 있는 식당을 매입했다.
비산나룻터 입구에 있는 이 식당 주변에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명, 반대 11명으로 부결시켰다. 도량동 꽃동산 개발에 적극 찬성한 사람 중 한명일것이다.
사업추진에 찬성한 안장환 의원은 “꽃동산공원 사업은 내년 7월 일몰제 대비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는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 사업으로 조성시 800대 주차면적과 신설도로 개통, 500억원 민간투자로 구미시는 돈한푼 안들어 가는 일거양득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경북 구미시의원이 관광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형 식당을 미리 매입해 비리 의혹을 사는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31일 해당 시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구미경실련은 국민의힘 장세구 시의원을 공직자윤리법과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고, 식당 옆에 탐방로를 개설하려는 구미시 공무원을 감사원에 감사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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