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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쌍방울 대북송금 뇌물' 이화영 징역 9년6개월 선고, 이재명 사법리스크 한층 더 부각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22년 10월 구속 기소된 지 약 1년8개월 만에 7일 오후 2시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선고가 내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6월7일 오후 열린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선고기일에서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 측에 모두 800만 달러를 보낸 사실과 이에 대한 직무관련성을 인정, 이 전 부지사의 핵심 혐의인 대북송금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대납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 측에 경기도가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뤄진 대북 송금에 대해 그의 방북 관련 사례금 성격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대북 송금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화영 재판의 결과는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재명 추가 기소에 이어 이재명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판결이라고 본다.

 

 

 

 

 

이화영 스르로 다 실토한 내용

 

 

 

 

 

 

 

 

 

 

이화영, 이재명 재판을 직접 방청하고 설명해주는 백광현의 백브리핑을 청취하면 어느 언론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내용을 알게된다. 같은 판결문을 두고 가짜 기사를 보도하는 기자들 많이 부끄러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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