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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정치

새로운미래 비례공천 논란 (불공정비례공천 조기숙 퇴진 당원 성명서)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순위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 비롯, 2순위에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순위에 주찬미 전 육군 대령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경민 새로운미래 선관위원장은 “4위는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위는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위는 강상훈 성일농장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7위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8위는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9위는 서효영 국제변호사, 10위는 이범식 현 영남대 청소년 복지상담과 겸임 조교수”를 선정했다.

 “11위는 남지영 대한의사회 부회장, 12위는 박시종 현 새로운미래 당대표 비서실장, 13위는 김효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4위는 이현주 현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15위는 배복주 전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이다.

새로운미래 당원들의 보이콧 속에 진행된 비례대표 선정 결과가 발표되자  SNS 상에서 불공정 비례대표 선정 과정을 성토하고 전체 무효라고 주장하며 조기숙 공관위원장 퇴진과 재선정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새로운미래 지도부 및 조기숙 공관위원장에 대한 당원 성명서


오늘 발표된 비례공천 결과를 보며,  새로운미래의 당원들 중 많은 이들이 새로운미래당의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대한 중대한 우려와 요구를 표명하는 바입니다. 공천 과정에 있어 심사 기준의 불투명함, 그리고 공관위원 및 시민배심원 선발 과정의 정보 공개 미흡은 당원들의 의문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당의 기본 정신과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로, 즉각적인 개선이 요구됩니다.

이에 저희 당원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대해 새로운미래당 지도부 및 조기숙 공관위원장님의 즉각적인 해명과 조치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1. 심사 기준의 불투명성: 후보자 선정에 있어 요구되는 투명한 심사 기준의 결여는 당원들 사이에 심각한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당헌에 대한 명백한 위반입니다.

2. 선발 과정의 투명성 결여: 공천관리위원 및 시민배심원 선발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70%의 과대한 투표 권한 배분은 당의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개 오디션과 당원 투표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3. 기회의 불평등과 과정의 불공정: 공천 과정에 나타난 기회의 불평등과 과정의 불공정성은 정당한 결과를 도출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당의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과 진정한 당원들의 권리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가.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
나. 조기숙 공관위원장의 사퇴 및 공천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다. 당원들의 명확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공천 기준의 설정.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당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당 지도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당의 내부 건강과 민주적 기반을 강화하는 이러한 조치는 우리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새겨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2024년 3월 18일 

새로운미래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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