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립운동사 역사

대구 중구 포정동 조선은행 대구지점 터에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

대구 중구 (구)조선은행 대구지점 앞에서 열린 순국의사 장진홍선생 흉상 제막식

 

 대구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 인근 조선은행 폭파 의거 터에서 열린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이 300 여명의 시민들과 각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장진홍의사의 손자 장상규씨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노수문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강은희 대구교육감등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광복회 회원들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개최된 이날 제막식은 대구지역의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나아가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큰 계기가 될것이다.

 

대구 포정동 중앙로역 4번 출구 (구)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 터에 세워진 장진홍 의사 흉상 (사진 ⓒ박정용)

장진홍 선생은 1895년 구미시 옥계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이 대표적인 의거 활동이다.

1927년 폭탄 전문가 호리키리 무사부로에게 제조법을 익혀 제작한 폭탄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 5명에게 중경상을 입혔으며, 사형집행일 하루 전날인 1930년 7월 31일 대구형무소에서 자결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했으며, 1995년 6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회장의 경과보고 (사진 ⓒ전병택)

 

장상규 유족 대표의 감사 인사 (사진 ⓒ전병택)

홍준표 대구시장의 축사

강은희 대구 교육감등 유관기관장들과 시민들 

제막식 후 분향하는 유족대표 장상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