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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태완 장군 역 정우성, 전두환 역 황정민, 영화 서울의 봄 SNS 반응

서울의 봄  진압군 장태완 장군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로 유신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민주화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그해 12월 6일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선출됐지만, 권력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군부에 있어 정국의 향방을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로부터 일주일도 안 돼 발생한 12·12 군사 반란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군내 정치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의 지휘권을 장악한 사건이었다.

이 영화는 12·12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모델로 한 전두광(황정민 분)과 진압군을 지휘했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델로 한 이태신(정우성)을 두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본적인 설정에선 12·12 군사 반란이라는 실화를 토대로 했지만, 핵심 인물의 이름을 바꾼 데서 보듯 구체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는 과감하게 창작했다. 관객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한 것이다.

실제로 12·12 당시 진압군은 제대로 된 저항을 못 했지만, 이 영화에서 이태신은 전두광을 궁지에 몰아넣을 만큼 효과적인 작전을 펼치며 긴장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다. 수도 서울 한복판 경복궁 주변에서 아군끼리의 무력 충돌의 수위도 한층 고조되었던 사건이다.

이 영화로 이제껏 잊혀졌던 반란군들의 움직임과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군인들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얼마나 짓밟아 왔는지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다시 일깨우게 될 것이며 그 당시 저항했던 진압군 지휘부의 참 군인 정신도 되새기게 한다.

사진 ⓒ나무위키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사실상 붕괴한 후 5.18 민주화운동 신군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때까지 한국에 민주화의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1979년 10월 27일 ~ 1980년 5월 17일)을 일컫는 말이 서울의 봄이다. 체코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서울의 봄도 올듯 말듯하다가 끝났다.

우선 반란군에 맞서 끝까지 전두환을 막으려 했던 장태완 장군 이야기를 SNS  반응으로 정리하고 내년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권에 시사하는 서울의 봄 반응도 살펴본다

 

 

 

 

 

 

 

 

 

 

 

 

 

 

 

 

 

 

 

 

 

서울의 봄 영화를 제작한 김성수 감독은 당시 열아홉 살로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한남동 집에서 밤하늘에 울리는 총성을 들었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그로부터 44년이 지나 김 감독이 12·12 군사 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그린 영화를 내놨다. 그의 신작 '서울의 봄'이다.

김성수 감독의 영화 아수라 주인공도 황정민이고 이번 서울의 봄 전두환역 역도 그가 소화해냈다.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는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을 모티브로 안남시의 부정부패 조폭 비리등을 담아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등에서 개딸들이 아수라 성남시가 이재명이 아니고 이대엽 시장을 모델로 했다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는데 영화 '아수라'를 보면 이재명을 모티브로 한것이라는 내용들이 빼박으로 나온다.

 

 

 

 

■ 참고 ■

이재명은 전두환 장학생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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